루카쿠와 직접 이야기한 퍼디난드 "성공에 굶주렸다"

정승우 2021. 8. 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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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가 최근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루카쿠와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리오 퍼디난드는 10일(한국시각) 로멜루 루카쿠와 직접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퍼디난드는 "최근 루카쿠와 이야기 했는데 그는 굶주린 사람이다. 첼시와 계약한다는 사실을 나한테 말해주지는 않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성공에 굶주렸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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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최근 이적설이 흘러나오는 루카쿠와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리오 퍼디난드는 10일(한국시각) 로멜루 루카쿠와 직접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퍼디난드는 "최근 루카쿠와 이야기 했는데 그는 굶주린 사람이다. 첼시와 계약한다는 사실을 나한테 말해주지는 않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성공에 굶주렸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이 선수의 위대한 경기력이 동기부여를 통해 나온다고 생각한다. 루카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많은 팬들의 의심을 받았고, 그가 떠났을 당시 사람들은 크게 아쉬워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루카쿠는 한 시즌에 최소 20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이다. 그는 어느 위치에서든 슈팅이 가능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엘리트 골잡이다. 지난해 티모 베르너에게는 30~35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루카쿠에게 동일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득점은 간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베르너는 공간을 만들어낼 줄 알고 활동량이 많은 유형이다. 루카쿠가 첼시에 합류한다면 첼시는 전방 공격수의 선수층이 두꺼워진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뒤섞여 좋은 조화를 이룬다면 첼시는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된다"라며 루카쿠와 베르너의 조화가 첼시를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루카쿠는 2020/21 시즌 공식전 44경기에 나서 30골을 넣는 훌륭한 결정력을 보여줬다. 특히 리그에서는 36경기에 출전해 24골과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인터 밀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유럽 전체 공격수 중 7번째로 리그에서 많은 골을 터뜨리며 첼시의 영입 물망에 올랐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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