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구읍, 농업진흥지역 해제로 군 관광 활성화 물꼬 트다

권지혜2 2021. 8. 10.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개발이 어려웠던 옥천구읍 교동지역 관광개발사업인 옥야동천유토피아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옥천군은 옥야동천유토피아조성사업이 선정돼 옥천구읍 지역을 대상지로 관련 협의를 진행 중에 있었다"며 "이번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도시계획시설결정은 옥야동천유토피아조성사업의 타당성과 구읍의 유교문화자원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개발이 어려웠던 옥천구읍 교동지역 관광개발사업인 옥야동천유토피아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9일 군에 따르면 옥천읍 교동리 308-2 일원(육영수 생가 앞)이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함께 군 계획시설(문화시설)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옥천군은 옥야동천유토피아조성사업이 선정돼 옥천구읍 지역을 대상지로 관련 협의를 진행 중에 있었다"며 "이번 농업진흥지역 해제와 도시계획시설결정은 옥야동천유토피아조성사업의 타당성과 구읍의 유교문화자원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옥야동천유토피아조성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183억 원의 사업비로 옥천읍 교 동리 육영수 생가 일원에 가족문화교육관, 유토피아정원, 모험훈련장, 무실수련장, 정심로, 주차장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와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23년 착공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구읍은 역사적 가치도 높고 유교문화자산도 많은 지역으로 이번 옥야동천유토피아조성사업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옥천군의 관광자원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구읍 지역은 고려 충선왕 5년(1313년)부터 600여 년 동안 관아가 있던 곳으로 옥천지역 유교문화의 중심지로서, 일제강점기~근대화 시기 개발을 피한 덕분에 전통문화자원이 잘 보존된 지역이다.

옥주사마소는 조선 시대에 지방마다 생원과 진사들이 모여 유학을 가르치고 정치를 논하던 곳이다.

현재 옥주사마소, 경주사마소, 청안사마소 등 3개소밖에 남지 않은 귀중한 사료이며, 옥천향교는 1398년(태조 7년)에 창건됐으며, 임진왜란의 병화로 소실된 것을 재건한 건물로 동국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철마다 제사를 지내며 유학을 가르치던 조선 시대 교육기관이다.

또한 조선 시대 관아 터, 구 군수관사, 육영수생가, 교동리 비석군 등 옥천 구읍은 옥천역사의 보고라고 할 정도로 역사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지역의 역사성을 간직한 문화유산과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역사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유산을 매개로 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야간프로그램인 문화재 야행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옥천 구읍에 있는 올해 7월에 개관 1주년을 맞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전국 각지에서 체험행사에 1만682명이 참여했고 월평균 5천여 명이 숙박을 하거나 가족들과 산책을 하는 등 구읍에 있는 여러 문화재와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끝)

출처 : 옥천군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