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금지약물 성분 검출 선수, KADA 청문회에서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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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 금지약물 성분 검출과 관련해 소명을 한 두산 베어스 선수 한 명이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선수는 KADA가 KBO리그 정규시즌 중에 진행하는 무작위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두산 관계자는 "지난달 열린 청문회에서 해당 선수의 금지약물 성분 검출과 관련해 소명을 한 상태"라며 "지금은 KADA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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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 금지약물 성분 검출과 관련해 소명을 한 두산 베어스 선수 한 명이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선수는 KADA가 KBO리그 정규시즌 중에 진행하는 무작위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두산 관계자는 10일 엑스포츠뉴스와 통화에서 "해당 선수의 소변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된 건 맞다"고 밝혔다.
이에 선수는 KADA의 절차에 따라 청문회에서 소명 자료를 제출했다. 두산 관계자는 "지난달 열린 청문회에서 해당 선수의 금지약물 성분 검출과 관련해 소명을 한 상태"라며 "지금은 KADA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KBO리그에서는 지난 6월 롯데 자이언츠의 송승준이 이여상에게 받은 금지약물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KADA로부터 한 시즌 경기 수의 50%에 해당하는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송승준은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항소했다.
두산 관계자는 "KADA의 심사 결과가 나오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사진=두산 베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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