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남기고 간 10번, 누가 감히 선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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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No.10' 유니폼을 남기고 떠난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를 누가 물려받게 될까.
스페인 '마르카'는 "프리시즌 친선전인 유벤투스전에서 누구도 감히 10번 유니폼을 건드리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는 아무도 입지 않고 남겨놓을 수도 있다"고 메시가 남기고 간 등번호 10번의 무게감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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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바르셀로나 'No.10' 유니폼을 남기고 떠난 리오넬 메시의 등번호를 누가 물려받게 될까.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었던 메시가 21년 만에 이별한다. 세계 축구팬들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고별 기자회견을 통해 눈물을 훔친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재계약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메시의 행선지는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팬들은 메시가 달고 뛴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자고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규정 때문에 어렵다. 라리가는 25명의 선수를 등록할 때 등번호를 1번부터 25번까지 사용해야 된다. 10번을 비우려면 24명의 선수만 등록할 수 있다.
누군가는 부담스러운 10번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메시는 2008년 호나우지뉴가 떠나면서 등번호 10번을 받아 무려 13년 동안 착용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엄청난 업적을 쌓기도 했다. 총 672골을 기록했고, 발롱도르를 6회나 수상했다. 라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달성 이외에도 수많은 족적을 남겼다. 그 누구도 넘보기 힘든 기록을 세우고 떠나는 메시다.
스페인 '마르카'는 "프리시즌 친선전인 유벤투스전에서 누구도 감히 10번 유니폼을 건드리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는 아무도 입지 않고 남겨놓을 수도 있다"고 메시가 남기고 간 등번호 10번의 무게감에 대해 설명했다.
메시 이전의 등번호 10번은 야리 리트마넨(1999~2000), 히바우두(2000~2002), 후안 로만 리켈메(2002~2003), 호나우지뉴(2003~2008) 등 전설적인 인물들이 차지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메시가 역대 최강이라고 손꼽힌다. 메시 바로 다음으로 10번을 차지하려면 어깨가 짓눌리는 큰 부담을 이겨내야 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앙투안 그리즈만 등이다.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평가받고 있는 페드리가 물려받을 가능성도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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