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에릭센, 다시 뛰기 위해 친정팀 복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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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아약스 복귀를 추진한다.
풋볼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각)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아약스 복귀를 준비 중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제세동기를 부착한 선수의 출전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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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아약스 복귀를 추진한다.
풋볼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각)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아약스 복귀를 준비 중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제세동기를 부착한 선수의 출전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 6월 UEFA 유로 2020 개막전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심정지 사고로 쓰러졌다. 동료들과 의료진의 빠른 응급조치 덕분에 깨어났다. 이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제세동기 이식 수술을 받았다.
풋볼 이탈리아는 "에릭센이 재활을 통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제세동기를 삽입한 선수의 출전을 금지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에릭센이 인테르에서 다시 뛰기 위해서는 제세동기를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심정지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을뿐더러 에릭센 본인에게는 너무도 큰 리스크이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에릭센은 아약스로의 복귀를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는 제세동기를 삽입해도 건강상 이상이 없으면 출전이 가능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데일리 블린트 역시 2019년 12월 제세동기를 삽입했다. 그는 현재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무리 없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아약스는 에릭센의 친정팀이다. 에릭센은 2008년 아약스에 입단한 유스 출신으로 2009/10시즌 프로 계약을 맺은 뒤 162경기에 출전했다. 5시즌 간 머물며 32골과 65도움을 기록해 손꼽히는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다.
풋볼이탈리아는 "인테르와 에릭센은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조기 해지할 수 있으며 덕분에 아약스는 이적료 없이 에릭센을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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