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컴백' 넬, 의문의 티저 공개 '의미심장 메시지'

박상우 2021. 8. 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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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레전드 밴드' 넬(NELL)이 올가을 돌아온다.

9일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넬의 새 앨범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검은색 배경의 이미지에는 흰 글씨로 '그래 한번 부딪혀보자! 라고 생각했던 게 아니야. 오히려 그 반대였음 모를까'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겼다.

심플하면서도 오묘한 느낌의 티저 이미지는 리스너들로 하여금 뜻을 해석하게 했다. 상단에 등장한 숫자 1은 티저 이미지 오픈이 시리즈로 계속될 것을 암시해 기대를 높였다.

앞서 지난 2일 넬의 새 앨범명 '모멘츠 인 비트윈(Moments in between)'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9월 컴백을 예고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던록 밴드 넬은 '기억을 걷는 시간', '한계', '마음을 잃다', '섬', '그리고, 남겨진 것들', '지구가 태양을 네 번', '스테이(Stay)', '백야', '오분 뒤에 봐' 등 많은 명곡을 보유한 뮤지션이다. 넬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음악 색깔은 대체불가한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나가며 리스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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