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박세진, 조여정의 유일한 조력자..속내 감춘 이유

최희재 2021. 8. 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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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박세진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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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하이클래스’ 박세진의 첫 촬영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치정 미스터리.

조여정, 김지수, 하준, 박세진, 공현주가 주연을 맡고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으로 세련된 연출력을 인정받은 최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세진은 극중 송여울(조여정 분)의 유일한 조력자이자 갤러리 대표 황나윤으로 분한다. 황나윤은 남편 없이 딸과 함께 홍콩에서 귀국했다고 알려져 있을 뿐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로 국제학교 엄마들 사이에 외톨이가 된 송여울의 지원군을 자처하며, 유일한 친구로 절친 케미를 뿜어낼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황나윤의 촬영 스틸이 첫 공개돼 기대를 자아낸다. 부드럽게 웨이브진 헤어스타일과 밝은 톤의 브이넥 원피스가 그녀의 청순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두 눈을 반짝이며 미소를 띤 황나윤의 사랑스러운 표정이 보는 이까지 미소 짓게 한다.


그러나 이어진 스틸 속 황나윤은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누군가를 지켜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벽 뒤에 몸을 감춘 채 상대방을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에 감도는 싸늘함이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자신의 속내를 내비치지 않는 황나윤이 향후 송여울과 어떻게 엮여갈지 관심이 더욱 높아진다.

tvN ‘하이클래스’ 제작진은 “박세진은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라면서, “첫 촬영부터 황나윤 캐릭터에 녹아 들어 깊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내며 현장에 미소를 전파하고 있다. ‘하이클래스’를 통해 폭발할 박세진의 매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클래스’는 오는 9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tvN ‘하이클래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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