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케인·라우타로 투톱, 손흥민 입장에선 별로.."

허인회 기자 2021. 8. 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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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 영입을 확정하면 손흥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케인과 라우타로를 필두로 2선에는 손흥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루카스 모우라가 선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라우타로가 원톱을 맡고 케인이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로 내려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당 포메이션이 손흥민, 케인, 라우타로 세 선수가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전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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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밀란) 영입을 확정하면 손흥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영국 '풋볼 런던'은 2021-2022시즌 토트넘의 베스트라인업을 예상했다. 지금까지 영입한 선수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선수까지 고려한 라인업이다. 토트넘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브라이언 힐,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했고, 라우타로,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 등을 주시하고 있다.


누누 산투 감독은 해리 케인과 라우타로 투톱 조합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이 맨체스터시티 이적설에 휩싸였지만 라우타로를 대체자가 아닌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생각한다는 뜻이다.


이 매체는 라우타로 영입을 고려해 4-4-2 포메이션을 먼저 예측했다. 케인과 라우타로를 필두로 2선에는 손흥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루카스 모우라가 선다고 내다봤다. 포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조 로든, 로메로, 도미야스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킬 가능성이 높다. 


다만 3-5-2 시스템을 가동할 경우에는 손흥민에게 최적의 환경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투톱 바로 뒤에서 뛰게 될 것이다. 레길론의 자리를 커버하는 등 포백 앞에서 수비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될 수도 있다. 투톱 체제는 손흥민에게 베스트 전술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4-3-3, 4-2-3-1 포메이션을 쓸 수도 있다고 거론했다. 4-3-3일 경우 손흥민이 라우타로와 좌우 측면을 맡게 된다. 미드필더 조합은 델레 알리, 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셀소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2-3-1은 주제 무리뉴 감독이 선호하는 전술이다. 지난 시즌에도 토트넘이 자주 사용했던 포메이션이다. 이 매체는 라우타로가 원톱을 맡고 케인이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로 내려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인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4도움을 기록하는 등 조력자 역할까지 충실히 해낸 바 있다. 해당 포메이션이 손흥민, 케인, 라우타로 세 선수가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전술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영국 '풋볼 런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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