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직원이 백신맞고 심정지, 힘이 돼주세요"
이지수 2021. 8. 10. 10:23
[일간스포츠 이지수]
남성듀오 클론 강원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건강 상태가 악화된 직원이 있다며 힘이 돼 달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강원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을 겉으로 표현과 위로를 할 줄 모릅니다. 맘속으론 답답하고 안타깝지만요"라고 조심스레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강원래는 "얼마 전 저의 손발이 되어 일하는 직원(신장 투석중)이 코로나 예방 접종 후(1.2차)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몇번 다녔고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현재 병원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며 치료받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강원래는 또 "그 친구 아내는 병문안도 못가고 환자가 어떤 상태인지 잘모르고 가슴만 치며 힘들어하고 있습니다"라며 "저에게 전화를 해 눈물흘리며 이런 저런 (뇌사,뇌손상) 아픔을 이야기 하지만 제가 그런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며 위로할줄 모르네요. 어떤 말도 위로가 안될거고 그렇다고 해서 미래를 상상 하자니 답답하기만 하고"라고 토로했다.
강원래는 "여러분 좀 도와주세요.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라며 "부디 건강을 되찾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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