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과 씨엘도 심사평 포기한 '슈퍼밴드2' 린지 팀, 대체 어땠기에?
시즌 1과 달리 드디어 여성 참가자를 받은 JTBC 〈슈퍼밴드〉 시즌2(슈퍼밴드2). 어느덧 방송 2달차를 맞아 미션도 제법 진행됐는데요. 라이벌 지목전에서 심사위원들을 제대로 놀라게 한 팀이 등장했습니다. 구성원이 전부 여성인 린지 팀입니다.
9일 JTBC 〈슈퍼밴드2〉에서는 보컬 린지, 기타리스트 정나영, 드럼 은아경의 린지 팀과 보컬 이동헌, 손진욱, 기타리스트 정민혁의 이동헌 팀이 라이벌 지목전을 치렀습니다.
먼저 무대에 오른 건 린지 팀. 이들은 자작곡 'Don't Look Back'을 선보였는데요. 뒤돌아 보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가사를 담은 곡입니다. 정나영의 강렬한 기타 연주로 시작된 노래는 금세 보는 이들을 매료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말을 잃은 채 "와"라는 감탄을 내뱉을 뿐이었죠.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윤종신은 "이 팀은 그냥 세 명 픽스 하면 안되냐"라며 "여기에 베이스 한 명만 들어오면 될 것 같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이 3명의 조합을 칭찬한 건 윤상도 마찬가지였는데요. 그 역시 "여기서 픽스 하시라. 더할나위 없는 에너지가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한국 록음악 역사상 굉장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라는 호평을 내놨습니다.
사상 초유의 심사평 포기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씨엘은 "할 말이 없다. 너무 멋있었다"라며 린지 팀 무대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모습이었어요. 이상순도 "말이 필요 없었다. 셋이 같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이게 정말 밴드라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고맙다"라고 했죠.
유희열은 "오디션 심사위원을 조금 했던 편이고, 리액션이 큰 편이 아닌데 (린지 팀 무대에) 너무 놀랐다"라며 "린지는 보컬 카리스마가 대단했고 아경씨는 드럼을 어떻게 저렇게 치는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라며 만족스런 웃음으로 심사평을 대신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 세례에 MC 전현무는 "유희열과 오디션 프로그램을 꽤 해봤는데 이렇게 오버하는거 처음”이라며 진심 가득한 너스레를 떨기도 했어요. 이에 유희열은 "밴드는 이런거라고 생각한다. 덕심을 너무 자극한 팀이다. 오늘 심사평은 없다"라고 감동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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