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김여정 한미연합훈련 비난 담화 불구 개시통화 정상 진행

유인호 2021. 8. 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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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1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비난 담화 발표에도 불구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한 오전 개시통화는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김 부부장은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이 시작된 이날 오전 담화를 내고 "미국과 남조선군은 끝끝내 정세 불안정을 더욱 촉진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했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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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남북은 1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비난 담화 발표에도 불구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한 오전 개시통화는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9시에도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과 정상적으로 개시통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달 27일 통신연락선을 전격 복원한 뒤 하루에 두 번씩 개시·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 부부장은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이 시작된 이날 오전 담화를 내고 “미국과 남조선군은 끝끝내 정세 불안정을 더욱 촉진시키는 합동군사연습을 개시했다”며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난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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