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대본 "신규확진 1500명대..광복절 집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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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 중반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방역수칙에 반하는 8·15 불법 집회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를 기록했다"며 "의심신고 검사 양성률이 처음으로 4%대에 들어섰고,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중이 전체 감염의 52% 수준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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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 중반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방역수칙에 반하는 8·15 불법 집회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10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대를 기록했다”며 “의심신고 검사 양성률이 처음으로 4%대에 들어섰고,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중이 전체 감염의 52% 수준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아졌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또 “광복절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광화문 일대를 비롯해 서울시내에서 크고 작은 집회가 신고됐으나 대부분 금지 통보 중”이라며 “매우 엄중한 현 상황을 고려해 집회 자제를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그는 또 “만약 방역수칙에 반하는 위법한 집회를 강행하는 경우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 장관은 “금주부터 수도권 진입 4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도 설치하겠다”고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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