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살' 이수근, "중고거래 하던 아내 사기 당해 밥도 안 먹어"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 씨가 중고거래를 하다가 사기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3세 의뢰인이 중고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당한 사연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의뢰인은 "휴대폰 중고거래를 하던 중 40만 원을 사기당해 마음이 너무 공허하다"라며 이수근과 서장훈을 찾아왔다. 그는 "신분증을 요구했는데 신분증도 보여주길래 믿고 40만 원을 입금했다"고 사기 경위를 밝혔다.
진지하게 이를 듣던 이수근은 "아내도 사기 당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날 아내가 자기가 찾는 휴대폰이 마산에 있는 대리점에 있다고 하더라. 하지만 전화했더니 이상하더라. 아내가 동서울을 간다 해서 내가 '가지 마. 사기당했어' 했는데 아니라고 화를 내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결국에 아내가 동서울에 갔다가 5시간 뒤에 돌아와서는 우울한 목소리로 '안 왔어'라고 했다. 그 후 억울해서 밥을 안 먹더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누구를 쉽게 믿는 게 위험한 거다"며 "40만 원이 큰돈이기도 한데 '세상에 나쁜 사람이 있구나'라는 거를 배운 거다. 실망하지 마라. 괜찮다"라고 다독여줬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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