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관심 있다" 홀란드 관심 드러낸 바이에른 뮌헨
“홀란드 같은 선수 영입에 빠지는 건 아마추어 같은 일이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9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1’을 통해 밝힌 말이다. 그는 “홀란드는 전 세계가 탐낼 것 같은 최고의 선수다. 우리 역시 그를 관찰하고 있다. 홀란드 같은 선수 영입에 빠져 있다면 완전히 아마추어 같은 일이다”라며 바이에른 뮌헨 역시 홀란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바이아웃이 발동하는데, 금액이 7500만 유로(1010억원)에 해당한다.
도르트문트의 특급 공격수 엘링 홀란드(21)는 최근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이 영입 의사를 밝혔다. 그의 아버지 알프잉 홀란드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전용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를 거쳐 맨체스터를 향한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 잔류하는 분위기다. 그는 지난 8일 독일 비스 바덴의 브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DFB 포칼 64강 베헨 비스바덴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면서 “나는 이 클럽에 속해 있는 것이 자랑스럽고, 도르트문트의 일원이라서 자랑스럽다”며 잔류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최근 홀란드는 첼시와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에 관해서도 “별로 할 말이 없다. 계약 기간이 3년 남았고 지난 한 달 동안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그저 소문에 불과했으면 좋겠다”라며 ‘스카이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이적설을 부인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선수 안보인다” 중계진도 당황···폐막식 ´韓패싱´ 논란
- 키움 송우현, 음주 운전 혐의 경찰 조사 자진 신고
- 투혼과 감동 선사한 女 배구에, 격려금 6억 원으로 증액
- [올림픽] 신유빈, 일본서 프로 데뷔…열도에서 한 번 더 ´삐약!´
- [올림픽] 김경문 감독 ”강백호, 선배·지도자들이 가르치고 주의줘야”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