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빌보드 최상위권..'버터' 11주만에 4위로

황지영 2021. 8. 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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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그룹 방탄소년단이 석 달 가까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이름을 올렸다.

9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는 '핫 100'에서 4위를 차지했다. '버터'와 신곡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로 1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1주째까지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버터'는 8월 5일까지의 주간 집계에서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3,160만을 기록했다. 다운로드 수는 7만 9,200건으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0번째 1위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62년 역사상 '핫 100'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핫샷 데뷔)에 오른 이후 7주 이상 정상을 수성하다 자신들의 다른 곡으로 '핫 100' 1위 '배턴 터치'를 한 유일한 그룹이라는 신기록을 남겼다. 10개월 2주 만에 5곡으로 '핫 100' 1위를 꿰차며 1987~88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9개월 2주) 이후 최단기간 5곡 1위 기록도 세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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