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IS] '모가디슈' 13일째 압도적 1위..178만 돌파

조연경 2021. 8. 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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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이 등판해도 1위는 '모가디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땨르면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는 9일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지난 달 28일 개봉 후 13일째 1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이날 '모가디슈'는 7만5266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78만7658명을 기록했다. 개봉 2주 차를 맞았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일일 관객수 수치다.

2위는 4일 개봉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2만4462명을 동원했고, 3위는 '보스 베이비2'가 9544명을 추가하면서 장기 흥행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블랙 위도우'는 7572명이 찾아 누적관객수 291만6256명을 돌파, 300만 고지를 넘어설지 관심이 쏠린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자발적 추천과 입소문으로 영화와 관객이 하나 된 흥행 레이스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상영내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깝지만,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처음으로 100만 돌파를 비롯해 최고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만큼 오랫동안 지속 될 '모가디슈'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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