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대상' 황의조, 일단 보르도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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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간 황의조가 이번 주 소속팀 지롱댕보르도 훈련에 참가한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는 9일(한국시간) "올림픽 8강전에서 탈락한 황의조가 보르도로 복귀했다. 황의조는 8일 보르도의 리그 개막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주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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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간 황의조가 이번 주 소속팀 지롱댕보르도 훈련에 참가한다.
프랑스 일간지 '레키프'는 9일(한국시간) "올림픽 8강전에서 탈락한 황의조가 보르도로 복귀했다. 황의조는 8일 보르도의 리그 개막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주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르도는 현재 황의조를 이적 가능한 선수로 분류한 상태다. 코로나19 여파와 대주주 '킹스트리트'사의 투자 철회로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보르도는 지난달 재정 문제로 리그2(2부)로 강등 당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프랑스 리그앙 릴의 전 구단주 제라르 로페스가 구단을 인수하겠다고 나서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 로페스 신임 구단주와 보르도 측은 이적료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자구책을 포함해 여러 가지 자금 조달 방안을 제시하며 강등을 면했다. 구단은 이적료 수익 마련을 위한 매각 명단 13인을 추렸고, 황의조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이기 때문에 높은 이적료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다. 합류 첫 시즌이었던 2019-2020시즌에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리그앙 24경기 6골에 그쳤는데, 중앙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두 번째 시즌에는 36경기 12골을 넣었다.
실제로 황의조가 매물로 나오자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황의조가 올림픽에 참가한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베를린이 황의조 영입을 위해 보르도에 접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00만 유로(약 135억 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보르도는 더 좋은 제안을 기다리며 제의를 거절했다. 보르도의 요구가는 최대 1,500만 유로(약 20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을 마친 황의조가 휴식을 마치고 곧장 새로운 팀에 합류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적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황의조는 일단 구단으로 복귀했다.
강등 위기, 인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신임 감독 부임 등 휴식기 동안 많은 일을 겪은 보르도는 아직 팀 분위기가 정돈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적 명단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진 선수들의 이적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해당 선수들이 여전히 팀에 남아 경기에도 나서고 있다. 보르도는 지난 8일 열린 2021-2022 리그앙 개막전에서 승격팀 클레르몽풋에 0-2로 패배했는데, 이날 경기에는 황의조와 함께 매각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사무엘 칼루, 토마 바시치 등이 선발 출장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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