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 처박힌 車서 발견된 유해.."43년전 실종 美여성 추정"
배재성 2021. 8. 10. 00:11
미국 뉴햄프셔주에서 43년 전 실종된 여성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잠수부들에 의해 발견됐다. 유해는 실종된 여성의 차 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CNN에 따르면 코네티컷 강에서 수중카메라와 음파 탐지 훈련 중이던 뉴햄프셔 피시앤드게임(New Hampshire Fish and Game)의 원격조종 장비가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뉴햄프셔주 경찰은 이 차량이 당시 63세이던 1978년 7월 25일 실종된 앨버타 리먼의 차량일 가능성이 있다고 잠정 결론지었다.
이 차량은 수십 년 간 물속에 잠겨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발견 당시 차량은 4m가량의 수심에서 뒤집어진 채로 있었으며, 차량 절반은 강바닥에 묻혀있었다고 CNN은 전했다.
당국은 발견된 차량이 1972년식 폰티악 르망으로, 라이센스 번호가리먼에게 등록된 차량번호와 일치했다고 전했다. 차량에서 발견된 유해가 리먼과 일치하는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뉴햄프셔주 경찰은 차량이 어떻게 강에 침수됐는지 현재 조사 중이라며 현재까지 특별히 수상하거나 범죄 흔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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