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자연의학 전문의가 쓴 '만성신부전 치유법'

2021. 8. 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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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식의 만성신부전 캠프 10일
- 신부전 나을 수 있다』

자연의학 전문의인 자연의원 조병식 원장이 만성신부전의 자연치유법을 소개한 책이다. 자연치유의 올바른 개념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 실천 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자연의원의 ‘자연치유아카데미 만성질환 캠프’ 프로그램을 담았다.

저자는 1990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1년 부산 공단지역에 개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던 중 현대의학의 한계를 느끼고 자연의학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는 경북 경주 산내의 자연의원과 경기도 광명의 서울자연치유아카데미에서 교육을 하는 한편 양·한방 통합의학 연구단체인 한국자연의학회의 회장으로서 치유와 연구를 하며 자연의학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신장을 되살리는 해독·재생 요법’을 정리해 자연의원의 만성신부전 치료 프로토콜을 완성했다.

조 원장은 “그간 자연치유를 해온 나의 경험으로는 얼마든지 만성신부전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자연의원의 호전율을 근거로 제시했다. 임상 데이터를 내기 시작한 2015년 3월 이후 지난해 9월까지 연간 유지 포함 호전율은 2015~2016년 63%, 2017~2018년 66%, 2019년 78%, 2020년 73.8%를 보였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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