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싱크홀' 이광수 "'런닝맨' 게스트로 출연한다면 기분 묘할듯"
박정선 2021. 8. 9. 12:05
영화 '싱크홀'의 배우 이광수가 최근 하차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언급했다.
이광수는 9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런닝맨'에 게스트로 나가는 것은 재미있을 것 같긴 하다. 게스트로 출연하면 기분이 묘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반갑고 고향에 오랜만에 돌아온 기분일 거 같다. 상상해봤는데, 전처럼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한편으로는, '군대 전역했는데 면회로 가면 신분증도 검사해야하고 절차가 있어야 하는데'란 생각이 든다. 이상한 비유이지만 그렇다"고 했다.
다리 부상의 여파로 '런닝맨'에서 하차한 이광수. 곧 수술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그는 "일상에 지장이 있는 수술은 아니다. 그 전에는 재활을 게을리했던 것 같다. 이제는 재활에 집중하고 자기 관리에 더 신경을, 시간을 투자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처음으로 재난 영화에 도전한 이광수는 극중 자신감도 없고 운도 없는 '웃픈' 현실 회사원 김대리로 변신, 특유의 인간미와 유쾌함을 더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싱크홀'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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