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갑도 해상서 낚시어선 화재..22명 전원 구조

박혜숙 2021. 8.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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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 14분께 인천 옹진군 문갑도 서방 3.7㎞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A호에 불이 났다.

이 불로 A호 선체가 탔으나 선장과 낚시객 등 22명은 모두 구조됐다.

A호는 자체 화재 진압에 실패하자 승선원 22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로 입수, 표류 중 인근에 있던 낚시어선들에 의해 일부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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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화재가 발생한 낚시어선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해경]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7일 오후 1시 14분께 인천 옹진군 문갑도 서방 3.7㎞ 해상에서 9.77t급 낚시어선 A호에 불이 났다.

이 불로 A호 선체가 탔으나 선장과 낚시객 등 22명은 모두 구조됐다.

인천해경은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평택해경, 서해5도 특별경비단과 공동으로 경비함정 10척, 항공기 1대, 민간자율구조선 6척, 해군 2척 등 총 19척의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A호는 자체 화재 진압에 실패하자 승선원 22명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로 입수, 표류 중 인근에 있던 낚시어선들에 의해 일부 구조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승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박에 대한 진화 작업이 끝나는대로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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