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530만명 넘을 듯"
이철재 2021. 8. 7. 16:32
비공식까지 합하면 1200만명 이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파만파 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더 연장된 6일 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방문한 시민들을 분주히 검사하고 있다. 김성태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누적 사망자 수가 올해 연말 530만명을 넘길 것이라고 미국의 한 연구소가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워싱턴주립대의 보건통계연구소는 올 12월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공식 사망자가 530만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소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다음 달 초 정점을 찍은 뒤 조금씩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공식 집계되는 사망자 이외 비공식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사망자 수까지 합치면 올해 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200만명이 넘을 것이란 게 이 연구소의 예상이다.
세계보건기구(WHO)기 집계한 현재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약 430만명이다. 한국은 7일 오후 4시 현재 2116명이다.
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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