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 "8월 비수기, 중고차 시세 상승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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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장이 8월 비수기를 맞아 시세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반도체 품귀로 꾸준히 상승하던 중고차 시세가 여름 휴가로 인한 중고차 수요 감소로 상승세가 한 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며 "중고차 수요가 회복되는 추석 전까지는 차량의 상당수가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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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고차 시장이 8월 비수기를 맞아 시세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헤이딜러는 자사 거래를 분석한 결과 그간 반도체 품귀에 따른 신차 출고 지연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중고차 시세가 이제는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세가 가장 많이 하락한 차량은 -4.1%를 기록한 쉐보레 ‘올 뉴 말리부’다. 그 다음으로는 ‘더 넥스트 스파크’가 -2.7%, ‘제네시스’ G80 -2.1%, ‘아우디 A6(C7)’과 ‘G4렉스턴’ -1.9% 등 순으로 시세 하락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급 불안으로 인한 반사이익이 큰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W213)만 소폭 상승했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반도체 품귀로 꾸준히 상승하던 중고차 시세가 여름 휴가로 인한 중고차 수요 감소로 상승세가 한 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며 “중고차 수요가 회복되는 추석 전까지는 차량의 상당수가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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