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기고]동남아 나는 FA-50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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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골든이글(Golden Eagle) 고등훈련기에서 파생된 경전투기다.
현재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태국 등에 수출되고 있는 기체들은 사실상 FA-50 경전투기 버전이다.
FA-50의 근접 공대공 전투 시의 인터페이스와 운용 방법은 F-16 전투기와 비슷하다.
FA-50과 같은 단발 전투기에 특화된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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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디펜스타임즈 안승범 편집장]T-50 골든이글(Golden Eagle) 고등훈련기에서 파생된 경전투기다. 현재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태국 등에 수출되고 있는 기체들은 사실상 FA-50 경전투기 버전이다.
한국 공군 운용 부대는 원주 공군기지의 제 8 전투비행단과 예천 공군기지의 제 16 전투비행단이다. 제 8 전투비행단에서는 2개 대대가 운용되고 있으며, 제 16 전투비행단에서는 1개 대대가 운용되고 있다. 임무는 A-FAC(공중전방항공통제), 그 중에서도 고속항공통제(Fast FAC)를 담당하며, 이 외에도 CAS(근접항공지원), X-ATK(대화력전), BAI(전장항공차단) 등의 공격기로서 운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휴전선 인근 공역에서 북한군의 MiG-19/21 전투기들을 상대로하는 근접 공대공 전투 임무도 담당하고 있다.
FA-50의 근접 공대공 전투성능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편으로, 전방에 배치된 북한군의 MiG-19/21 구형 전투기들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운용능력을 말하는 BVR 교전 능력이 없어 상대가 가능하다.
FA-50의 근접 공대공 전투 시의 인터페이스와 운용 방법은 F-16 전투기와 비슷하다. FA-50의 우수한 기동성은 우수한 공역학적 특성과 엔진이 잘 조화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FA-50의 엔진은 미국 GE사제 F404-GE-102 엔진이다. 고장에 대비하여 엔진 제어를 위한 메인 채널 이외에 별도로 예비 채널을 가지며, 후연기 또한 고장에 대비한 예비 점화장치를 가지고 있다. FA-50과 같은 단발 전투기에 특화된 버전이다.
이것에 추가해서 엔진 제어체계로 FADEC(Fully Authorized Digital Engine Control)이 통합되어 반응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비행조건에서 최적의 상태로 작동할 수 있다.
FA-50에 탑재된 이스라엘제 EL/M-2032 레이더는 우수한 대전자전 (ECCM) 성능과 다양한 운용 모드를 보유하고 있는 고성능 레이더이다.
교전 시 사용하는 레이더 운용 모드의 종류는 KF-16 전투기에 탑재된 성능과 비슷하지만, 근접 공중전 시에 사용하는 ACM 모드의 경우에는 하부 모드가 한 가지 정도 더 있다.
공대지 모드와 공대함 운용 모드의 경우에는 KF-16 전투기에 탑재된 레이더보다 오히려 종류가 더 많다. EL/M-2032 레이더의 정밀한 공대지 표적획득 성능과 우수한 항법체계 등으로 공대지 공격 정밀도가 높다.
FA-50에는 Link 16 데이터 링크 단말기가 통합되어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데이터 공유로 항법정보를 보정할 수 있다는 것 또한 FA-50의 공대지 공격 정확도를 높게 만든다.
사용하는 공대지 무기는 주로 MK.82 500 파운드급 범용폭탄과 AGM-65 매버릭(Maverick) 공대지 미사일이지만, GBU-38 500 파운드급 JDAM GPS 유도폭탄과 KGGB 활공 유도폭탄도 운용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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