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물한 中판다가 출산한 새끼들..'소유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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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프랑스에 선물한 자이언트 판다가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새끼 두 마리를 낳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 판다는 중국이 프랑스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프랑스에 임대한 자이언트 판다 환환이다.
환환과 위안지 모두 그런 선물로 프랑스에 온 판다로, 환환이 출산한 새끼도 프랑스가 아닌 중국의 소유가 된다.
현재 중국에는 야생에 1800마리의 자이언트 판다가 서식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500마리가 동물원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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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100일 뒤 中 시진핑 주석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정할 듯
중국이 프랑스에 선물한 자이언트 판다가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새끼 두 마리를 낳았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 판다는 중국이 프랑스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해 프랑스에 임대한 자이언트 판다 환환이다. 환환은 프랑스의 생테냥 보발 동물원에 함께 있는 수컷 위안지와 사이에서 지난 2일 오전 1시쯤 149g, 129g의 새끼를 낳았다. 동물원 측은 새끼 두 마리가 모두 분홍빛으로 건강하고 통통하며 어미가 새끼를 핥아주고 있다고 전했다.
자이언트 판다는 자연 상태에서 임신과 출산이 어려운 동물이다. 환환은 중국에서 온 수의사의 돌봄을 받아 자연임신과 분만에 성공했다.
새끼 판다들의 성별은 암컷으로 판단되나 정확한 성별은 몇 개월이 지나야 알 수 있다. 새끼들의 이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가 100일 후에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타국과의 관계 발전을 위해 자국의 국보급 동물인 판다를 상대국에 보내는 이른바 ‘판다 외교’를 펼쳐왔다. 환환과 위안지 모두 그런 선물로 프랑스에 온 판다로, 환환이 출산한 새끼도 프랑스가 아닌 중국의 소유가 된다.
현재 중국에는 야생에 1800마리의 자이언트 판다가 서식 중이며 전 세계적으로 500마리가 동물원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 중국의 생태환경부 자연생태보호국은 자이언트 판다의 개체 수를 고려해 ‘멸종위기종’에서 ‘취약종’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정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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