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측, '가족모임 장소' 논란에 "그렇게 공사 구분 못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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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이 '가족모임을 공관에서 하고 직원을 동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그렇게 공사 구분을 못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지난 6일 최 전 원장 측 '열린캠프' 공보특보단은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이 '가족의 만찬장 사진을 찍은 장소가 감사원장 공관이냐'는 질문에 "감사원에는 만찬장이 없으며, (사진 속 장소는) 1층에 있는 식당으로 역대 감사원장들은 모두 그곳에서 식사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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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측 "감사원 직원 없었고 식사 준비와 설거지 등 가족 모두 함께해"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이 '가족모임을 공관에서 하고 직원을 동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그렇게 공사 구분을 못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지난 6일 최 전 원장 측 '열린캠프' 공보특보단은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이 '가족의 만찬장 사진을 찍은 장소가 감사원장 공관이냐'는 질문에 "감사원에는 만찬장이 없으며, (사진 속 장소는) 1층에 있는 식당으로 역대 감사원장들은 모두 그곳에서 식사했다"고 답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전날(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찍은 장소와 식사 준비를 가족이 직접 했는지, 사진은 누가 찍었는지에 대해 답하라"며 "가족이 직접 식사를 준비하고 공관만 사용했다면 그다지 문제 있는 행동은 아니다"고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최 전 원장 측은 "당시 감사원 직원들은 아무도 없었고 식사 준비와 설거지 등 모든 것을 가족들이 함께했다. 사진은 가족 중 한 명이 찍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에 하나 설 명절에 공관직원을 동원해서 식사 준비를 시켰다면 그것은 문제 있는 행동일 것"이라며 "그러나 최재형 후보 가족들께서 그렇게 분별없이 행동하지 않았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전 원장의 가족모임에서 애국가 제창을 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전체주의'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최 전 원장 부친인 고(故) 최영섭 해군 예비역 대령의 며느리 4명(여명희, 이소연, 안숙희, 이정은씨)은 성명을 통해 "저희는 나라가 잘된다면 애국가를 천번 만번이라도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나예은 인턴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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