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정부 고위관료 피살..탈레반, 배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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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 이후 치안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정부 고위관료를 암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 조직원에 의해 다와 칸 미나팔 아프간 정부 미디어·정보센터장이 수도 카불의 모스크에서 피살됐다.
탈레반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본인들이 이번 사건의 배후라고 인정했다.
탈레반은 지난 3일 카불에서 발생한 국방장관 공관을 겨냥한 공격도 자신들이 배후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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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미군 철수 이후 치안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정부 고위관료를 암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 조직원에 의해 다와 칸 미나팔 아프간 정부 미디어·정보센터장이 수도 카불의 모스크에서 피살됐다.
미르왈스 스타니크자이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야만적인 테러리스트들이 다시 비겁한 행동을 했다"면서 관련 소식을 전했다. 탈레반도 대변인 성명을 통해 본인들이 이번 사건의 배후라고 인정했다.
탈레반은 지난 3일 카불에서 발생한 국방장관 공관을 겨냥한 공격도 자신들이 배후라고 밝혔었다. 당시 공격으로 테러범 4명 등 8명 이상 사망했다.
앞서 탈레반은 지난 4일 정부 고위 관료를 대상으로 추가 공격이 있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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