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훈 '수익원 다변화' 빛났다..삼성證 업계 최대 수익

백서원 2021. 8. 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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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상반기 75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연내 이익 '1조 클럽' 입성을 예고했다.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의 수익원 다각화 노력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6일 삼성증권은 2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이 업계 최대인 25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별도 영업이익도 349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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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별도 순익 2561억..업계 최대
강점인 WM 경쟁력 강화..실적 성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상반기 75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연내 이익 ‘1조 클럽’ 입성을 예고했다.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의 수익원 다각화 노력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6일 삼성증권은 2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이 업계 최대인 25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는 26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2분기 별도 영업이익도 3490억원에 달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5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2% 늘었다.


이에 따라 연결 기준 상반기 누적 이익은 7556억원으로 이미 지난 한해 전체 이익의 11%를 초과해 벌어들였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5535억으로 전년도 전체 이익의 9%를 초과 달성했다. 반기 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로 전년 동기 대비 14.2%p 상승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의 수익 다변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장석훈 사장은 그간 기업금융(IB) 강화와 함께 삼성증권의 강점인 WM 부문의 디지털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조해왔다. 이를 통해 구축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안정적인 국내외 수탁수수료 성장을 바탕으로 순수탁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특히 해외주식 예탁잔고는 15조원을 돌파했다. 금융상품 수익도 전 상품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134% 급증했다. 예탁 자산 1억원 이상인 고객 수는 22만명을 넘어섰고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분기 7조원 수준이 순유입되며 306조원을 달성했다.


IB부문은 구조화금융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파생결합증권 관련 손익 안정화에 따라 7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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