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상반기에만 작년 순이익 초과"..하반기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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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연결기준으로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 3,56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1.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7,556억원, 세전이익은 7,643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은 별도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업계 최대인 3,490억원, 2,56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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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이익률 20.1%..전년동기比 14.2%포인트 급증
[한국경제TV 정경준 기자]
삼성증권은 연결기준으로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 3,562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1.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644억원으로 100.7% 늘었다.
이에 따라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7,556억원, 세전이익은 7,6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온기 기준 전체 이익 대비 11% 급증한 규모다. 상반기 순이익 역시도 5,535억원을 내며 작년 전체 이익의 9%를 초과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0.1%로 전년 동기 대비 14.2%포인트 급증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안정적인 국내·외 수탁수수료 성장을 바탕으로 순수탁수수료가 전년동기와 비교해 14% 증가했고 금융상품 수익 역시도 전 상품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분기에 7조원 가량이 유입되면서 306조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이어 "IB와 운용부문 역시도 가파른 성장를 기록했다"며 "IB부문은 구조화금융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파생결합증권 관련 손익 안정화로 전년 동기 78% 증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은 별도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업계 최대인 3,490억원, 2,56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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