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중사 사건 재발 막아야"..공군 혁신위원장에 이수정 교수

김성훈 2021. 8. 6.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추행 피해 여군 중사 사망 사건 후속대책을 마련 중인 공군이 '공군 병영혁신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병영혁신자문위원회의 조언을 받아 국민의 눈높이에서 균형 잡힌 병영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바르고 강한 공군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기본임무인 대비태세와 항공우주력 건설에 매진해 강한 공군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책자문기구로 병영 혁신 과제·의견 전달
이수정 "현장 시스템 개선안 찾겠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 뉴시스


성추행 피해 여군 중사 사망 사건 후속대책을 마련 중인 공군이 ‘공군 병영혁신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공군은 6일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자문위원들과 공군본부 추진위원단들이 모인 가운데 병영혁신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총 11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기구다.

격월 단위로 진행되는 공군참모총장 주관 정기회의와 인권보호, 성폭력 예방, 병영생활 개선 등 3개 분야에서 병영혁신에 대한 과제 점검 및 다양한 의견을 공군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군 병영혁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6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공군 병영혁신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이수정 위원장은 “공군이 이번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면서도 “좋은 제도와 좋은 시스템을 갖추는 것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작은 부분까지 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는 개선안을 찾아내는 데 자문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병영혁신자문위원회의 조언을 받아 국민의 눈높이에서 균형 잡힌 병영혁신안을 마련하겠다”며 “바르고 강한 공군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기본임무인 대비태세와 항공우주력 건설에 매진해 강한 공군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