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직원 3명 해고.."백신 안 맞고 출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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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송사 CNN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채 출근한 직원 3명을 해고했다.
CNN은 사무실과 현장에서 일하는 전 직원에게 의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도록 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프 저커 CNN 사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지난주 회사 방침을 어기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채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 3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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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송사 CNN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채 출근한 직원 3명을 해고했다. CNN은 사무실과 현장에서 일하는 전 직원에게 의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맞도록 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프 저커 CNN 사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지난주 회사 방침을 어기고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채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 3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무실에 들어오지 않는 현장 근무 직원들도 모두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NN은 향후 건물에 출입하는 모든 직원과 외부인 등에게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를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CNN의 모회사인 AT&T의 워너미디어도 마찬가지로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증명을 공식적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CNN은 이와 함께 애초 다음 달 7일부터 실행하려던 사무실 업무 복귀도 오는 10월 초·중순으로 연기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서다. 저커 사장은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 시점(10월 중순)이 가장 합리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CNN뿐 아니라 미국 기업 상당수가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을 우려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직원들에게 다음 달부터 미국 내 회사 시설에 출입하려면 백신 접종 증명을 제시해야 한다고 알렸다. 앞서 구글, 페이스북 등 다른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기업들도 출근자들에게 의무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통고한 바 있다.
이예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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