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때문에 카카오뱅크 제값에 못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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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장 첫날 한국투자증권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접속 및 매도 기록을 남기는 경우에 한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작업 중이라 아직 완료 시점을 정확히 말씀 드릴 수가 없다"며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는 전산장애 보상 기준에 따라서 로그인 기록이나 매도 시도 기록 등이 있으면 보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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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카카오뱅크 상장 첫날 한국투자증권에서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피해를 본 투자자들은 접속 및 매도 기록을 남기는 경우에 한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6일 오전 9시42분 기준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는 접속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 MTS 화면에는 '로그인이 지연되고 있다', '로그인에 실패했습니다' 등의 문구가 뜬다. 전산장애는 개장 이후부터 시작됐다.
전산장애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한 투자자는 "배정받은 카카오뱅크 공모주 매도해야 하는데 한국투자증권 전산오류 때문에 접속 자체가 안 되어서 못 팔고 있다"며 "저번 공모주 참여 때도 이런 문제를 겪었는데 왜 이 회사는 개선을 하지 않느냐"고 성토했다.
또 다른 투자자도 "심지어 계좌 정보가 없다는 문구까지 뜬다. 얼마나 시스템을 저가에 운영하고 있으면 이러냐"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측에서는 복구를 진행 중이며 증거기록이 있는 고객에 대해 보상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작업 중이라 아직 완료 시점을 정확히 말씀 드릴 수가 없다"며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는 전산장애 보상 기준에 따라서 로그인 기록이나 매도 시도 기록 등이 있으면 보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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