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kg 미사일 싣고, 시속 800km 공격.. 무인전투기 강국 터키의 신무기

이해준 2021. 8. 6. 02: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터키의 무인 전투기 바이락타르 TB2. 터키는 성능을 개선한 차세대 무인 전투기를 준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터키 무인 전투기 바이락타르 TB2. AFP=연합뉴스

무인 전투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터키가 차세대 무인기의 성능을 공개했다.

5일(현지시간)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흐에 따르면 터키 드론 제작사인 바이카르는 차세대 무인전투기의 외관 그래픽과 함께 일부 성능을 발표했다.

2023년 첫 비행을 목표로 터키가 개발 중인 무인전투기의 최대 속도는 시속 800㎞이며, 5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대 이륙 중량은 5500㎏이며, 1500㎏까지 전투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차세대 무인전투기는 근접항공지원(CAS), 미사일 공세, 적 방공망 파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터키는 최근 전투용 무인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터키제 바이락타르 TB2 무인기는 지난해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쟁에 투입돼 아르메니아의 방공망과 기갑 전략을 파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터키는 폴란드에 바이락타르 TB2를 수출했고, 우크라이나는 터키에 공동생산까지 제안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