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리브 샌박, 한화생명 꺾고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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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물삼아 5연승에 성공했다.
리브 샌박은 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2대 0으로 완파했다.
10승5패(세트득실 +7)가 된 리브 샌박은 담원 기아(10승6패 세트득실 +11)로부터 다시 3위 자리를 빼앗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리브 샌박은 '크로코' 김동범(다이애나)의 초반 활약에 힘입어 1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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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물삼아 5연승에 성공했다.
리브 샌박은 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2대 0으로 완파했다. 10승5패(세트득실 +7)가 된 리브 샌박은 담원 기아(10승6패 세트득실 +11)로부터 다시 3위 자리를 빼앗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화생명은 6승10패(세트득실 –9), 7위 자리에 머물렀다.
리브 샌박은 ‘크로코’ 김동범(다이애나)의 초반 활약에 힘입어 1세트를 따냈다. 리브 샌박은 상체에서 성장 격차를 크게 벌렸지만, 조급하게 게임을 풀어나가지 않았다. 한화생명에 세 번째와 네 번째 드래곤을 헌납하면서 한방에 게임을 끝낼 수 있는 타이밍을 엿봤다.
28분경 리브 샌박이 기회를 포착했다. ‘써밋’ 박우태(카밀)의 사이드 푸시에 압박감을 느낀 한화생명이 무리해서 내셔 남작을 사냥하자 순식간에 상대를 에워싸 에이스를 따냈다. 성장 격차를 크게 벌린 이들은 33분경 바텀에서 또 한 번 에이스를 띄우고, 게임을 끝냈다.
리브 샌박은 2세트 때까지 침착함을 유지했다. 라인전 단계에선 양 팀의 실력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이후 운영 단계에 접어들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박우태(제이스)가 상대의 추격으로부터 달아나다가 두 차례 동귀어진을 해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브 샌박은 24분경 바다 드래곤 전투에서 승리한 뒤 드래곤 영혼을 얻어냈다. 내셔 남작까지 스트레이트로 사냥한 이들은 마지막 정비를 마친 뒤 장로 드래곤 둥지로 향했다. 그리고 한화생명 5인을 전원 처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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