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단횡단하는 시민에 "사고 당하면 어떡하려고" 답답 (생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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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 박명수가 무단횡단을 단속하기 위해 나섰다.
6일 방송되는 KBS 1TV '재난탈출 생존왕'에서는 호통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는 '호통의 명수'가 잠깐의 편의를 위해 보행자가 하는 위험한 선택, 무단횡단을 단속하기 위해 일산으로 향했다.
아슬아슬하게 무단횡단하는 시민들을 보고 안타까워하던 '호통의 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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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생존왕' 박명수가 무단횡단을 단속하기 위해 나섰다.
6일 방송되는 KBS 1TV '재난탈출 생존왕'에서는 호통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는 '호통의 명수'가 잠깐의 편의를 위해 보행자가 하는 위험한 선택, 무단횡단을 단속하기 위해 일산으로 향했다.
최근 3년 간 발생한 무단횡단 사망사고는 1,495건으로, 매년 약 498명, 하루 평균 약 1.3명이 무단횡단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하지만 무단횡단 사망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게 현실, 무단횡단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호통의 명수'가 거리로 나섰다. '호통의 명수'가 찾은 곳은 고양시의 한 횡단보도로, 200m 간격으로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고 30초만 기다리면 적색신호에서 녹색 신호로 바뀌는 곳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무단횡단을 하는 시민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아슬아슬하게 무단횡단하는 시민들을 보고 안타까워하던 '호통의 명수'. 직접 거리로 뛰쳐나가 시민들에게 무단횡단한 이유를 물어봤다. 건강을 위해 양배추를 사 오는 길이었다는 시민의 대답에 박명수는 "건강을 위해서 좋은 걸 드시는데 무단횡단하시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어떡합니까"라며 답답해했다.
그 외에도 무단횡단한 핑계들은 다양했다고 하는데, 과연 박명수까지 당황하게 만든 한 시민의 대답은 무엇이었을지 궁금해진다.
'재난생존 탈출왕'은 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1TV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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