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벽 구멍 내고 기내 난동.. 호주선수들 '비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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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호주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수촌 기물을 훼손하고, 귀국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일으키는 비매너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호주의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올림픽위원회(AOC)는 도쿄선수촌 숙소의 기물을 파손하거나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한 선수들이 있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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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한 호주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수촌 기물을 훼손하고, 귀국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일으키는 비매너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호주의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호주올림픽위원회(AOC)는 도쿄선수촌 숙소의 기물을 파손하거나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한 선수들이 있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호주 선수들은 선수촌의 ‘골판지 침대’를 파손하고 벽에 구멍까지 뚫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선수들이 머물렀던 방에는 쓰레기와 함께 한쪽 구석에 토사물이 남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안 체스터맨 AOC 부위원장은 “일부 젊은 선수들이 옳지 못한 행동을 했다”면서도 “누구나 실수를 저지를 수 있고 이들은 사과했기 때문에 별도의 처벌은 없을 것”이라고 선수들을 옹호했다.
이와 달리 귀국길에 일어난 기내 소란에 대해선 공식적인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 남자 럭비 7인제 팀과 남자 축구팀은 각각 8강과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호주 현지 언론은 비행기 내에서 일부 선수들이 술을 마신 뒤 소란을 피웠고 비행기 화장실에 토한 뒤 치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맷 캐럴 AOC 위원장은 “몹시 실망스럽지만 럭비협회와 축구협회는 이 같은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사에서 공식 항의가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다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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