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韓 4팀·日 2팀 나란히 파이널 진출

이다니엘 2021. 8. 4. 2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셋째주 일본팀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또한 "저희 팀의 폼이 제일 꾸준하고, 좋다고 생각한다. 더 폼을 올려서 자신감 가져서 파이널을 싹쓸이 해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 주에는 상위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을 3일간 치른다.

첫 전투에서 일본 팀이 가장 먼저 주말 전투에 합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셋째주 일본팀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한국은 4개 팀이 무난히 올라갔다.

4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2 3주차 첫째날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이날 막차를 탄 ‘애더’ 정지훈은 방송 인터뷰에서 “예상치 못하게 막차를 타게 되어 더 기쁘다. 좀 더 감을 잡은 것 같아서 파이널에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저희 팀의 폼이 제일 꾸준하고, 좋다고 생각한다. 더 폼을 올려서 자신감 가져서 파이널을 싹쓸이 해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대회는 매주 위클리 서바이벌과 위클리 파이널로 나눠 경쟁한다. 위클리 서바이벌은 치킨(최후 생존)을 뜯은 팀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하는 룰로 진행된다. 위클리 파이널은 치킨-킬 포인트 순으로 순위를 가려 주간 우승자를 가린다. 마지막 주에는 상위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을 3일간 치른다.

이날 1, 3, 5매치는 ‘에란겔’ 2, 4, 6매치는 ‘미라마’에서 열렸다.

첫 전투에서 일본 팀이 가장 먼저 주말 전투에 합류했다. 쉘터 북서쪽 언덕으로 자기장 안전지대가 최종 안착했다. 일찍이 자기장 내 유일한 건물을 장악한 담원 기아(DK)는 별다른 위기 없이 최종전을 임했다. ATA 라베가, 이엠텍은 우수한 전투력을 뽐냈지만 원채 계속되는 전투에 결국 일찍이 게임을 마쳤다.

지난주 챔피언인 그리핀은 자기장 운이 따라주지 않았지만 칼 같은 타이밍으로 진입에 성공하며 DK와 대치전을 벌였다. 두 팀이 소모적인 교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엔터 포스36(일본)가 전력을 유지한 상황에서 잔병을 처리하며 가볍게 치킨을 차지했다.

매치2에서 한국 팀이 승전보를 울렸다. 서클은 추마세라 남동쪽 3빌라 근처 삼거리로 좁혀졌다. 중반까지 전투가 벌어지지 않으며 좁은 지역에 다수의 팀이 밀집했다. 한 페이즈마다 사망자가 속출했다. ATA 라베가가 계속되는 전투 속에서 생존 신고를 했지만 전력 손실을 감안해야 했다. 점 자기장 양상에서 매드 클랜이 라베가와 맞섰지만 뒷심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다음 전투에서 다시금 일본 팀이 선전하며 치킨을 가져갔다. 자기장 안전지대는 맨션 남쪽 평지로 좁혀졌다. 일찍부터 전투가 벌어지며 V7, GEX 등이 조기 탈락했다. 젠지는 계속되는 전투에 전력 손실을 입은 게 아쉬웠다.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가 풀전력 상태로 최종전에 임해 매복 작전을 성공시키며 리젝트를 가볍게 제압했다.

매치4에서 다시금 한국 팀이 치킨을 뜯었다. 서클은 남서쪽으로 치우쳐 정크 야드를 걸친 북쪽 돌언덕으로 잦아들었다. 그리핀이 불의의 일격을 맞으며 가장 먼저 탈락했다. 기블리가 적극적인 인서클 플레이에도 풀전력을 유지하며 분위기를 살리는듯 했으나 DK에 쓰러지고 말았다. DK는 계속되는 전투 속에서 불완전한 전력으로 최종전에 임했음에도 침착하게 풀전력의 OPGG를 힘으로 제압하며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

다음 매치에서도 한국 팀이 정상에 섰다. 자기장 안전지대는 남서쪽으로 치우쳐 쿼리 우측 상단 밭으로 좁혀졌다. 다나와가 자기장 내 집에서 농성을 벌였으나 AOC의 거센 공세에 무릎을 꿇었다. 베로니카 세븐(V7)이 동쪽의 패왕으로 넓게 포진한 채 상황을 주시했다. T1이 온전한 전력으로 맞섰으나 V7의 중장거리 사격에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다.

마지막에 치킨을 따낸 건 기블리다. 로스 레오네스 동쪽 삼거리로 들어갔다. 일찍이 자기장 중심부 건물을 장악한 GEX는 풀전력을 유지한 상태로 버티기에 들어갔으려 했으나 육지와 지붕에서 동시 타격하는 공격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마지막 자기장에서 기블리가 유리한 양상을 맞이한 채 두 팀을 가볍게 제압하며 마지막에 웃는자가 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