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시가지 살수차 운행 등 폭염 총력 '대응'

오명규 2021. 8. 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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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도심 온도 낮추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부여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폭염 대책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도로 살수차를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군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살수차를 적극 운행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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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폭염대응 시가지 살수차 운행 장면.

[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도심 온도 낮추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부여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9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요즘 34~35도의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부여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폭염 대책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도로 살수차를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살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4~5회 이뤄지며,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 및 오후 시간대에 집중 실시된다.

살수차 운행은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도심 열섬효과를 완화할 뿐 아니라 미세먼지 제거에도 효과가 있어 대기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군수는 “군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살수차를 적극 운행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폭염 T/F팀을 구성해 폭염 취약계층 및 농·축산피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폭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달 중 횡단보도 주변 그늘막 2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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