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시절인연' 라이브로 듣고 싶게 만드는 미모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의 아련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4일 오후 TV CHOSUN 인스타그램에는 “미스터리한 인물들이 나타났다! 뽕.면.가.왕. 전격 개최!”라는 글과 함께 출연진들의 사진이 게재됐다.

그중 이찬원은 먼 곳을 응시하며 감성 짙은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가는 인연을 덤덤히 보내는 마음일까, 오는 인연을 맞이하는 감동의 표정일까?

사진을 본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찬원이 그의 곡인 ‘시절인연’을 부른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눈물 또한 예고됐다.

이찬원은 오늘 방송에서 트롯맨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방송에 출연해 준 게스트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시절인연’을 답가로 헌정한다는 것이다.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뽕숭아학당’ 60회는 59회 때 방송된 ‘수뽕투어’의 후속편으로서 TOP6와 ‘시절인연’을 맺은 게스트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이미 예고가 됐다.

팬들에게 이번 방송은 2주간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기에 더욱 애틋하다.

특히 방송 주제 또한 이찬원의 곡명인 ‘시절인연’이기에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의 기대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이찬원과 그의 팬들에게 수많은 추억과 깊은 의미를 가져다준 곡 ‘시절인연’.

시절인연(時節因緣)이란 ‘모든 사물의 현상이 시기가 되어야 일어난다,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시기가 있다’라는 뜻의 불교 용어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오늘은 이찬원 팬클럽 ‘찬스’의 이름이 탄생한 지 1주년이 되는 기념일이기도 하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그 인연을 계속해 이어나가는 이찬원의 인간적인 면모는 이미 익히 알려져 있다. 그는 팬들에 대한 사랑 또한 남다르다.

그런 이찬원이 팬들에게 특별한 날 들려줄 특별한 ‘시절인연’이 기대가 된다.

한편 ‘시절인연’은 2020년 5월 28일 발매된 이찬원의 생애 첫 OST곡으로 발매 1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명곡이다. 여러 버전의 공식 영상의 총 조회수는 1000만 뷰를 넘는다. 

사진 = TV조선 인스타그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