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잇숏] 당근과 오이, 함께 먹으면 안 되는 과학적 이유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1. 8. 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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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오이는 김밥을 쌀 때도, 비빔밥을 먹을 때도, 쌈에 곁들이는 생채로도 늘 함께죠.

당근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오이에 풍부한 비타민 C를 파괴합니다.

당근과 오이의 조합을 포기할 수 없을 땐, 당근을 기름에 볶아 보세요.

또 당근의 지용성 영양소도 훨씬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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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오이는 김밥을 쌀 때도, 비빔밥을 먹을 때도, 쌈에 곁들이는 생채로도 늘 함께죠. 하지만 두 채소의 영양분을 온전히 즐기려면 따로 먹는 게 좋습니다.

당근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오이에 풍부한 비타민 C를 파괴합니다. 영양소 파괴 없이 먹고 싶다면 같이 먹는 것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같은 이유로 당근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과 오이의 조합을 포기할 수 없을 땐, 당근을 기름에 볶아 보세요.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열에 약해 가열하면 쉽게 무력화됩니다. 오이의 비타민C를 파괴할 수도 없어지죠. 또 당근의 지용성 영양소도 훨씬 풍부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호박, 가지 등에도 아스코르비나아제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오이 같은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궁합 잘 확인하시고 건강하게 영양분 챙기세요!

헬스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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