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바이오 원료 적용 고흡수성수지 첫 수출

황인성 2021. 8. 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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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ISCC Plus 국제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고흡수성수지(Bio-balanced SAP)를 양산해 첫 수출 출하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첫 수출과 관련해 "석유화학 사업에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본격 전환되는 출발점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ISCC Plus 인증 제품 및 사업장을 지속 확대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의 친환경 니즈에도 적극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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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화학
[쿠키뉴스] 황인성 기자 = LG화학은 ISCC Plus 국제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의 고흡수성수지(Bio-balanced SAP)를 양산해 첫 수출 출하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AP 분야에서 ISCC Plus 인증 제품이 상업 판매되는 것은 처음으로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인증 제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Bio-balanced SAP은 재생 가능한 폐식용유, 팜부산물 등을 활용해 만든 고흡수성수지로 친환경 바이오 제품 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ISCC Plus을 획득한 제품이다. 또, LG화학이 최근 론칭한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LETZero(렛제로)’가 적용된 첫 사례다.

여수공장에서 출하된 이 제품은 LG화학의 요르단 소재 고객사인 ‘Baby Life’에 납품돼 유아 기저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첫 수출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LG화학과 전 세계적인 ESG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고객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가능했다.

LG화학은 위생용품 분야에서 친환경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하반기에 중동 고객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글로벌 메이저 위생용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Bio-balanced SAP 사업이 본격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첫 수출과 관련해 “석유화학 사업에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본격 전환되는 출발점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ISCC Plus 인증 제품 및 사업장을 지속 확대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한편, 고객의 친환경 니즈에도 적극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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