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T스카이라이프HCN 법인명 확정..내달 인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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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신규 법인명은 'KT스카이라이프HCN'으로 확정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에 인수되는 현대HCN은 새롭게 출범하는 법인명을 KT스카이라이프HCN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KT 계열사로서의 상징성과 주요 상품인 스카이라이프, 현대HCN의 기존 사명을 모두 포함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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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이달 중 결론..과기정통부 심사 거쳐 9월 종료
KT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신규 법인명은 ‘KT스카이라이프HCN’으로 확정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에 인수되는 현대HCN은 새롭게 출범하는 법인명을 KT스카이라이프HCN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KT 계열사로서의 상징성과 주요 상품인 스카이라이프, 현대HCN의 기존 사명을 모두 포함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법인명에서 직접적으로 ‘현대’라는 문구는 빠지지만 HCN이 ‘현대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Hyundai Communication Network)를 압축한 단어인 만큼 과거 현대백화점 그룹사에 속해 있었다는 흔적은 남게 된다.
인수 종료 시점은 내달 중순 이후로 예상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말 심사보고서 작성을 마쳤으며 이달 중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심사를 거쳐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7월 말 현대HCN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같은 해 10월 현대HCN을 4911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290억원을 추가로 들여 현대HCN의 자회사인 현대미디어까지 인수하기로 했으나, 인수 주체를 지난달 KT스카이라이프에서 KT스튜디오지니로 변경했다.
이번 인수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면 지난해 말 기준 KT그룹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기존 31.72%에서 현대HCN의 3.74%를 더한 35.46%로 오르게 된다.
새로운 법인명에 대해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아직 인수 절차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이라 언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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