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8~49세 우선접종자 4일 밤부터 사전예약

김영균 2021. 8. 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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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4일 밤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만 18~49세 중 필수업무종사자, 접종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밀접접촉자 등 우선 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분기 주요 접종대상인 18~49세는 자율접종자와 일반접종자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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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업무 종사자·접종소외계층·감염 취약시설 등 대상


전남도는 4일 밤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만 18~49세 중 필수업무종사자, 접종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밀접접촉자 등 우선 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 사전예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분기 주요 접종대상인 18~49세는 자율접종자와 일반접종자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종하게 된다.

특히 만 18~49세 자율접종자는 지자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상이다. 주요 대상은 ▲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등 필수업무 종사자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외국인유학생 등 접종 소외계층 ▲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자 ▲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종사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 종사자 등이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예약은 백신접종예약시스템이나 시군 콜센터로 하면 된다. 시군 예방접종센터에서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8~49세 중 대다수를 차지한 일반 접종은 9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60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계속돼 60~74세는 30일까지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으며, 75세 이상은 수시 접종이 가능하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주요 경제활동 인구인 18~49세의 백신접종이 완료되면, 3분기까지 백신 접종률 80%를 달성하고,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해진다”며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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