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역실패 전가" 민주노총 위원장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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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4일 서울 종로경찰서로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 출석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달 서울 도심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7·3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 명(주최 측 추산) 규모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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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4일 서울 종로경찰서로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 출석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달 서울 도심서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7·3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입건됐다.
오후 1시50분쯤 도착한 양 위원장은 “노동자대회 관련해 감염자가 없었던 것이 확인됐다”며 “정부가 방역실패 책임을 민주노총에 돌리려는 시도는 실패했다”고 말했다. 또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노동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야 한다”며 “대통령·총리·노동부 장관에게 만나자고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아직도 답이 없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00여 명(주최 측 추산) 규모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대회 이후 참가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달 7일 음식점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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