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021년 2분기 매출 1295억. 오딘 성과 반영되는 하반기 주목

김남규 2021. 8. 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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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021년 2분기에 매출 1295억원, 영업이익 81억을 기록했다고 금일(4일) 밝혔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오딘'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40.1% 증가한 약 8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전분기 대비 63.3% 하락한 약 1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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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021년 2분기에 매출 1295억원, 영업이익 81억을 기록했다고 금일(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9.5% 감소했다. 이 같은 수치는 PC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검은사막 북미, 유럽 서비스가 펄어비스 직접 서비스로 전환되면서, 관련 수익이 빠졌기 때문이다.

카카오게임즈 2021년 2분기 실적

모바일 게임 부문은 ‘오딘’의 출시와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디언 테일즈’ 등 기존 출시 모바일 게임들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40.1% 증가한 약 84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전분기 대비 63.3% 하락한 약 18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 런칭 마케팅과 달빛조각사 등 해외 마케팅 비용으로 증가로 인해 영업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자회사 카카오 VX가 견인하고 있는 기타 매출은 골프 산업의 호황과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한 약 264억 원을 기록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출시 성과

3분기부터는 양대 마켓 1위에 오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성과가 반영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출시 19일만에 누적 매출 1천억을 달성했으며,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방에서도 인상적인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장기적인 성과 유지를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의 계약 비밀 유지 약정으로 인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는 없으나, 현재 21.58%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콜옵션을 모두 행사할 경우 최대 주주에 등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로 성과를 낸 사이게임즈의 신작 월드 플리퍼와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신작 프렌즈샷:누구나골프를 3분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엘리온의 북미, 유럽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계획

기존에 4분기 출시를 예상하고 있었던 디스테라, 가디스 오더, 에버소울 등은 내년으로 연기됐으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대만 출시는 내년 1분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출시 일정은 사이게임즈와 일정 확정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나테크놀로지, 애드엑스 등 유망 기업의 인수를 통해 신규 사업 확장과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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