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박하선, 동료 남궁민과 싸늘한 대치 '묘한 긴장감'
배우 박하선이 '검은 태양'을 통해 뜻밖의 사건으로 180도 변화하는 인물의 내면을 그려낸다.
오는 9월 첫 방송될 MBC 새 금토극 '검은 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이다.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4일 공개된 스틸에는 남궁민(한지혁 역)과 첨예하게 대립하는 박하선(서수연 역)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남궁민과 박하선은 국정원 입사 동기이자 같은 팀 동료 출신으로, 서로에 대한 적의(敵意) 없이 지내왔던 두 사람이 싸늘한 분위기 속 마주 앉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눈빛부터 스타일까지 몰라보게 달라진 박하선의 변화도 눈길을 끈다. 국정원 범죄정보통합센터 4팀장인 박하선은 사람에 대한 애정이 깊은 성격의 소유자로, 항상 팀과 팀원들을 각별하게 여겨온 따뜻한 인물이다. 그런데 뜻밖의 사건으로 인해 흑화를 겪는다.
'검은 태양' 제작진은 "박하선은 내적으로 깊은 우울함을 지닌 인물이지만, 특별한 계기로 가슴의 상처를 회복하고 따뜻한 인간미를 드러낸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인해 다시금 변화를 겪게 되고 어둠과 빛을 오가는 등 굴곡이 심한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다. 감정의 높낮이를 철저하게 분석해 촬영에 참여하고 있는 박하선 배우가 서수연의 심리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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