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성추행 쿠오모 뉴욕 주지사 "사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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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명의 여성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난 앤드루 쿠모오 뉴욕주지사가 사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쿠오모 주지사가 사임해야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쿠오모 주지사가 사임하지 않으면 탄핵당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주 의회가 탄핵을 결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성추행이 사실이면 쿠오모 주지사가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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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명의 여성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난 앤드루 쿠모오 뉴욕주지사가 사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쿠오모 주지사가 사임해야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쿠오모 주지사가 사임하지 않으면 탄핵당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주 의회가 탄핵을 결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임과 탄핵 가능성을 거론한 만큼 쿠오모 주지사에 대한 사임 압박은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성추행이 사실이면 쿠오모 주지사가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자신을 지지한 쿠오모 주지사와의 관계를 사실상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래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쿠오모 주지사가 11명의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발표 후 미국 민주당 뉴욕 연방 상원의원인 척 슈머 원내 대표와 키어스틴 질러브랜드는 공동 성명을 통해 쿠오모 주지사의 사임을 촉구했다.
그레고리 믹스, 하킴 제프리스, 톰 수오지 연방 하원의원도 공동 성명을 통해 쿠오모의 사임을 강하게 요구했다.
반면 쿠오모 주지사는 이번 수사에 대해 정치적 배경이 있으며 편파적이라고 주장하고 사실과 다른 면이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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