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구축 박차

강희청 2021. 8. 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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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안전 CCTV 설치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전개함은 물론 아이들 스스로가 각종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매년 꾸준히 어린이안전 CCTV 설치 지역과 대수를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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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안전 CCTV 설치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전개함은 물론 아이들 스스로가 각종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용인시는 올해도 이와 관련한 사업에 259억원을 투입하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어린이안전 CCTV 설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공원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646개소에 총 2830대의 어린이안전 CCTV가 설치돼 있다.

시는 매년 꾸준히 어린이안전 CCTV 설치 지역과 대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4년 동안에만도 158개소 744대가 증가한 것이다.

시는 어린이 보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 105개소 인근 횡단보도에 공항 활주로처럼 LED를 매립하고 과속과 신호위반을 단속하는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주변을 노란색으로 색칠하는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등을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설치하고 어린이들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247개소의 펜스·표지판 등을 함께 정비하고 있다.

시는 아이들 스스로가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꿈이룸 안전체험교실’과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에서는 지진을 비롯해 응급처지, 화재진압, 화재탈출, 완강기, 선박안전, 교통안전 등 각종 재난·재해 및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처인구 용인초·기흥구 성지초·수지구 신월초의 비어 있는 교실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며, 운영 첫 해부터 지난달까지 총 3만5909명의 어린이가 교육받았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9.5t짜리 대형트럭을 개조해 지진, 소화기, 연기미로, 완강기, 신종감염병 예방법 등 12가지 안전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꿈이룸 안전체험교실과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모두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백군기 시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문제는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도 스쿨존 내 속도는 물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등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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