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안철수 대선 출마 가능"..[단독] 홍준표도 '명당' 입성한다

송오미 2021. 8. 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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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 출마 가능"…국민의당, 對국민의힘 압박 기어 올렸다


국민의당 핵심 당직자들이 안철수 대표의 내년 3·9 대선 출마 가능성을 일제히 언급하고 나섰다. 교착 상태에 빠진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과 관련해, 안 대표의 독자 출마를 지렛대로 협상력을 제고하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향한 압박 수위를 올리는 모양새다. 국민의당 원내대표이자 합당 실무협상단장을 맡았던 3선 권은희 의원은 3일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합당 과정에서) 열린플랫폼이 실패한다면 야권의 외연 확장을 위해 안철수의 역할이 다시 필요한 것 아니냐"며 "어떤 플랫폼으로 대체하려 했던 부분이 지금 현재로서는 안철수가 대권 후보로 출마해서 그런 역할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 홍준표도 '명당' 입성한다…원희룡·정세균 입주 용산빌딩에 대선 캠프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 대선 캠프를 꾸린다. 용산빌딩은 지난 2007년 대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건물로, 여의도 명당 중 한 곳으로 꼽힌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최근 용산빌딩의 6층과 8층 두 개 층을 임대해 대선 캠프를 차리기로 결정했다. 여의도 사정에 밝은 한 정치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홍 의원이 용산빌딩에 입주하기로 마음을 굳혔으며 공식적인 대선 출마 선언 시기도 조율 중이다"고 전했다.


▲ 송영길, '경기 100% 재난지원금' 논란에 "지방정부 판단 문제"


검토' 발언에 대해 "지방정부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했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 지사가 전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준다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소득 하위 88%)에서 빠진 소득 상위 12%에 해당하는 도민에게도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야당과 민주당 대권 경쟁자들은 "매표행위", "편 가르기"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 조은산 만나 "조국 수사는 정의·정치 아닌 상식이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시무 7조'라는 상소문 형태의 국정 비판 글로 화제가 됐던 조은산((필명·40)씨를 만난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조은산씨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윤석열 전 총장을 만났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윤 예비후보와의 만남을 공개했다. 그는 글에서 윤 예비후보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사회적 병폐, 저출산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조은산씨는 윤 예비후보가 조국 수사를 하며 인생이 뒤틀린 것 같다며 그에게 "국정원 수사에 이어 적폐 청산까지 마무리했으니 그대로 진보 진영의 화신으로 거듭나지 그랬냐 물었다"며 "정치 참 편하게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던 게 당신의 정의였냐 물었다"고 했다.


▲크래프톤 공모주 '흥행 실패' 상장 후 주가 괜찮나?


크래프톤이 일반 청약 흥행에 실패하며 상장 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기업공개(IPO) 과정 동안 이어진 고평가 논란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전문가들은 상장 이후 주가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3일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 등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공모 청약 마무리 결과 증권사 3곳에 들어온 청약 증거금은 총 5조3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통합 경쟁률은 7.79대 1이다. 크래프톤은 마지막 중복 청약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중복 청약이 막힌 카카오뱅크의 증거금(58조3000억원)과 경쟁률(182.7대 1)에도 한참 저조한 결과를 냈다. 기관수요 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까지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사실상 '흥행 참패'로 상장 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게임사 대표가 먹방을?…컴투스·게임빌 대표가 유튜브 등장한 이유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최근 송재준 대표와 이용국 게임빌 대표가 직접 출연한 기업 홍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빌 컴투스 TV’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고독한 재준씨: 사내 식당 편’ 영상에는 송 대표가 아침 일찍 출근해 업무를 보고 점심시간에 맞춰 사내 식당을 이용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송 대표는 사내 식당에서 ‘혼밥’을 하며 식단을 소개한다. 식사를 마친 송 대표는 옆 자리에 앉은 이 대표를 발견하자 “역시 밥 먹을 때 만큼은 혼자가 좋겠다”며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 장면은 여러 직장인들의 공감을 받으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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