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측, '기자회견 방해' 종로서장 등 고소

원태경 2021. 8. 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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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국민특검전국변호사단은 3일 기자회견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서울 종로경찰서장과 경비과장 등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국민혁명당 정당 기자회견 업무를 방해하고 변호사를 폭행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거나 지시,지휘한 종로서장과 경비과장을 형사 고소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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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혁명당 등 단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시장 고발 및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등으로 이뤄진 국민특검전국변호사단은 3일 기자회견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서울 종로경찰서장과 경비과장 등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국민혁명당 정당 기자회견 업무를 방해하고 변호사를 폭행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거나 지시,지휘한 종로서장과 경비과장을 형사 고소하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전날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일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1인 시위만 가능하지만, 당시 기자회견에는 8명 가량이 참석해 해산을 요구하는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이들은 “사기 방역·정치방역을 자행하는 문재인 정권과 부역자들에게 지위 고하나 가담 정도를 막론하고 모조리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원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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